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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만나고/#5. 예수원 가는 길'에 해당되는 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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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오르는 발걸음 버겁지 않게
탄탄히 받쳐있는 나무들,
이를 만든 이의 배려같은 걸 느낄 수 있었다할까
여차하다 한 두번 발이 접지를라치면
바로 앞의 흙이 받쳐주곤 했다


그리고 이런걸 느끼며 걸을 수 있었던만큼
고요하고 집중되있던 몇일,이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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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무,
말하다 침묵하다 기도하게 만들었던

나무야 바람이 불면 ....노래도 불렀지
흥얼흥얼
근데 전체 사진중 이거만 이렇게 나왔단말야
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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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꽃병 너머 창문 밖이 온통 산이다
꽃들도 예사롭지 않은게
그냥 함께하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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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백의 한우야,, 소야,,, 내 말좀 들어볼래 아님 이야기 좀 해볼래 ;
소는 평화일터
움직임도 느릿느릿
내 걸음따라 그 순한 눈도 따라오는데
너무 느려. 아아아
어릴 때 아부지 고향가서
어느 아저씨댁 소에게 여물을 줘봤을때
그 우걱우걱 천천히 먹던 움직임,
소를 이야기했던 버거님의 글은 어디로 갔을까
주인어른과 논두렁을 거니는 소,를 보았다면
아무튼//

그리고
저기 보이는 가원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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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니 다른 사진들도 넘 이뿌게 잘 나왔는데 올리면 자꾸 깨져요
따끈하게 손수 전해줄께요 )

아무쪼록 너무 고마와, 윤아 예수원 가자!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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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y does it rain on me~♪ kk

 
내 안에 겹겹이 쌓여있는
이미지,의 허와실을 알기위해
이번으론 당근 부족하나
백일기도,후 또 가면 된다
그땐
노동이 기도요. 기도가 노동이다. 의 실을 느끼고 돌아올 수 있을까


내려가던 6일아침,
손 안에 폰이 쥐어지니
전 날 입벌리며 둘러보았던
나무,산은 간데없고
붕붕 울려대는 화면만 한가득이었다. ....

그러다
고개를 들었는데
자연은 그대로
이미 익숙함으로 돌아선 내 앞에
자연은 고대로

비내린 후, 비냄새가
아직도 난다.  zi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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