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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만나고/#1.now and then'에 해당되는 글 172건

  1. 2011/08/11 n (3)
  2. 2011/04/12 김연수.
  3. 2011/02/03 z
  4. 2011/01/28
  5. 2011/01/27 g
  6. 2011/01/04 작년 (6)
  7. 2010/12/1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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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0/11/14 / (2)
  10. 2010/11/08 h

26-07-2011

11-08-2011

 

연변에서의 내 한때, 그때 그 프로젝트
스모크 in연변,이 생각났다
한예종에 낸 포트폴리오와 함께 연기처럼 사라진 수백장의 사진들
서울 집 어딘가에 먼지로 뒤덮여있을 원본 필름들.
그치만 그때 난 매일 행동했다. 게으름 피는 나날이었어도 ,,
거진 매일 연변대 앞 한국사람이 하는 카페에 앉아 아이스커피를 휘저으며 앉아있었어도 ,,
계속 무언가 쓰고 움직였었다

맘 먹은것 지금 당장, 실행하기
그리고 뒤돌아보지 않는다



그래야
요즘 자꾸 찾아드는
과거의 후회 따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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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맘 때에는 이지형의 ‘봄의 기적’을 매일 듣고 다녔는데,
그래서인지 2010년 봄은 그 노래가 없었다면 덜 봄 같았을 것 같다.



김연수 블로구를 찾았다 (태균아 잘있니. 난 이제 블로'구'라고만 쓴다)
여기 즐겨찾기에 넣어놓을려고 정말 몇주만에 티스토리를 로긴했는데
김연수 블로구 첫 페이지에 글이
저렇다.

똑같애

나도 요즘 매일같이 듣고 있는 노래가 '봄의 기적'이랑 '전화'인데



아무튼
들락날락 해야겠다
꾸준히


수개의 assessment가 지나간 자리
너무 떨렸던 결과.
반타작보다도 조금 더 넘었다는 사실에
소리를 꽥 지를 뻔했다
report를 돌려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점수를 확인하던 애들 뒤로
윤이 몇점이야??
>난 지금 확인 안할꺼야
왜?
>집에가서 봐야되


사실
버스에서 봤는데 ㅋㅋㅋㅋ
그러고 바로 훈희한테 전화했지
아무튼

더욱 열심히 살아야지
:)

몇주만에
아무 과제, 숙제 없이
앉아있는
책상.

이럴때도 오는구나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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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을 열면 바람이 조금이라도 들어올까싶어 커튼을 걷었는데
발코니 난간위에 parrot이 앉아있다. 멀뚱멀뚱
(호주에 많은 이 앵무새들을 parrot이라 부르나 뭐라 부르나, Tom이 있었음 바로 물어봤을텐데 )
새를 엄청 싫어하는 나여도
뒤뚱뒤뚱 걷는게 웃겼다.
딱 2년전 피어몬트에 있는 방에 앉아
맞은편 옥상에서 뒤뚱뒤뚱 걷는 까마귀를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걔는 걷다가 발을 삐끗해서 더 웃겼는데
시간은 순환한다. 아니 단지 기억나는 그 전의 시간들이라고만 말할 수도...
흘러가고
다시 기억나고
그 안에 난 얼마나 많이 변하고 또 변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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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ha pot 에서 에스프레소가 올라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5분과
어여 일 끝내고 돌아올 훈희를 기다리는 것.
어느것이 더 시간이 더디가는가 생각해보면서 모카포트를 유심히 내려다봤다

난 내 자신이 '소통'을 중요시하는 사람인 줄 알았으나
소통보단 '이해'를 우선하는 사람임을 요즘 느끼며 살고 있다
눈물을 한바탕 쏟은 요몇일
작렬했던 해가 걷히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시드니에서
난 다시금 감사한다
나를 이해하는 사람 옆에서
내가 이해하는 사람 옆으로
이건 같은 선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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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100% 이해해주고 받아들여 줄수 있는 사람 앞에서 목 놓아 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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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신년 계획을 꼭 세워야지 해놓고 못세웠던 기억이
2011년 새해가 오고 그 첫날이 오면서 생각이 났다

2000년을 맞이하던 고3을 끝내고,
울산 집 소파에 누워 종소리를 들었던 기억
그때 난 왜 혼자 집소파에 누워 있었을까.
2000년 1월1일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늘 이 대단한 이천년을 떠올려보면 같이 따라오는 기억.
놀래서 눈물한방울 나오지 않았던 그 기억

몇번을 반복해서 말해도 똑같이 되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몇번을 반복해서 기억해내려해도 절대 기억나지 않는 순간이 있고
몇번을 기억해내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기억나지는 순간이 있다

그러다가도
한번을 말해도 기가막히게 그 순간을 기억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올 새해부터
그 사람과 좋은 기억, 나쁜 기억 다 같이 안고 삶을 살 것이다
그저 쉽고 만만할거란 생각만은 하지 않는다
다만
선명한 기억들 속에 함께하고 싶을 뿐
그렇게 새로운 해가 나에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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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blem with modern living is that we are too busy to notice that we are being blessed."
- henrinouwen



주소를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세환이 트위터에 들어갔다가 헨리나우엔의 저 글을 읽고 털썩했다. 그리고 트위터 가입을 할려고 왔다갔다하다 예전에 가입을 했었던걸 알고 놀람. 비밀번호도 까먹어서 이메일에서 받아보니. 하쿠니,가 내 주소니? omg
그랬다. 멜번 놀러가기전 백팩을 찾는다고 올려놨었더라,
그때도 지금도 트위터를 어떻게 해야되는지 몰랐고 모르는건 똑같네 ㅋㅋ
아무튼 저 글을 읽게 된건 감사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라고 주신 말씀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트위터를 하진 않겠지만. 그럴거 같다고 생각들지만.
가끔 저기서 좋은사람들의 좋은 글들을 만날것이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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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진다
지금 무얼 향해 달리고 있는지
'무엇'은 과연 있는지

어제 머리를 스친 기막힌 생각이 있었다
잊지 않겠지 했는데
지금 이 순간
단어 하나 기억나지 않는걸 보면
끊임없이
기록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라는
마음가짐에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George할아버지를 내 Client information 글 안에 심어놓고
숙제중
사실 George는 실제인물이다
다만
현재 어떻게 잘 살아계시는지 알 수 없는
내 무심함에
상상 속에 남은 실존 인물

영화찍고
시나리오 생각하고
밤새고
해뜨는거 보고
눈 비비고
뜨겁게 살았던 청춘이 있었다
발에 땀나게
아침 일찍 일어나
가방 메고
카메라 들고
낫씽북 열어 길에서 글 쓰고
여행하던
촉,을 내리지 않았던
청춘이 있었다

그냥
바람소리 들으며
되지 않는 숙제 펼쳐놓고
잡생각 잠깐 해본 난
예전을
청춘이라는
과거에 한정시켜놓고
씁쓸해졌다
여전히
난 젊은이고 청춘을 살고 있는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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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연금에서 풀린 아웅산 수치 뉴스를 보며 뛰었다
G 20 in seoul에서 에이펙 in tokyo로 순간이동한 세계 정상들 나란히 서있는 뉴스꼭지를 보며 또 뛰었다. 명박이가 새로맞춘게 분명한 안경을 보며 멈추지 않고 뛰었다
개인이 우선하는가 사회가 우선하는가
난 이제 아웅산 수치 여사가 for ages (7년!??)만에 가택연금에서 풀려나
대중들의 환호 속을 뚫고 걷는 모습을 봐도
마음이 떨리지 않는다.
수치 여사의 개인에 의미를 두고 싶을 뿐,,,,
대중들의 환호, 그 속에 투영된 내가 (지금) 보인다.
지난 한국에서 촛불집회를 하고 광화문을 종로를 걸었던 내가 투영됬는데 그게 참 멋쩍다
현재 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알려하지 않는 1 out of 수만명의 하나가 되었다 

한 나라가 그것도 내가 태어나지 않은 '딴나라'의 실리 위주 정책을 직면한다
날씨 좋고 푸른하늘 딴나라에서 자리잡고 살려고 이리저리 정부 정책에 쓸려다니는 가운데,
몇일전 호주 영주권 점수체계가 또 바뀜으로써.  나에게 분명히 다가오는 메세지는 있다
어떡해야되는지 모르겠다는 것/
고로 답도. 정확한 길도 보이지 않는다 현재

난 그 정확함 없는 삶이 좋았고 단 한번도 힘들게 느껴진적이 없었음에도
도리어 그 삶을 즐기고 그 안에서 방방 뛰어다녔음에도
지금의 상황은 그 때와 내 젊은 때와 다르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된다는 그 순간에
당황스러워 갈길을 모르겠다
내 나라가 답답해 떠나온 다른 나라에서
이 다른 나라가 나 자신을 care해주기를 바랬는지도.
이런 허황되고 무지한 소리,
nomad가 되야되나
이건 또 뭔 소리
개인이 우선하는가 사회가 우선하는가.
이것에도 정답은 없다 
아른거린다
ㅎㅎ가, 아무말없이 옆에 있어주던 하쿠가
그래도 귓속에 나의기도, 찬양은 흐르고
망고는 끝낸지 오래.
그래 이 노래는 늘 눈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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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5-23,24

build it yourself
it's allowed to be happy
I can't breathe without you

we can do this another day
>there is no another day. everyday is like this. everyday there is crisis. there s no time
but there is no time.


가끔
실제적인 경험과 감정의 상관관계가 너무 없는것 같은,,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드는 음악들이 있다가도
너무 상관관계가 있는거 같은 어떤 기억을 끄집어내는 
가사 한소절이 나오면
가만 앉아 멍하게 있어보는거다
음악은 계속 맴돈다
슬플수가 없는데 슬퍼지는 것
이입 될리가 없는데 이입되는 것
그 모든걸 떠나서


계속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다 개별적이라는 것
그치만
fb에 써놨지만
그레이스 아나토미 season5 맨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다
눈물을 계속 닦았다
다른 날 하자, 다른 날 할 수 있을꺼야
아니
다른 날은 없어
...
개별적인 관계를 묶는건 시간의 힘에서 오는것도 같다
다른날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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